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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과 코인

상하이컨테이너 운임지수 SCFI 대한해운

by 쿠니즈 2024.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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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컨테이너 운임지수 SCFI

 

1. 상하이컨테이너 운임지수

 

 

 

 

상하이해운거래소(Shanghai Shipping Exchange:SSE)에서 집계하는 상하이 수출 컨테이너

운송시장의 15개 항로의 스팟 운임을 반영한 운임지수

 

 

최근 3개월 동안 굉장히 가파르게 상승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올 1월 들어서는 2배 가량 상승을 보이고 있다.

 

현재 상하이컨테이너 운임지수는 2,206.03

2000포인트를 넘어선 건 지난 2022923일 기록한 2072.04포인트 이후 13개월 만이다.

 

 

2. 홍해와 호르무즈 해협 상황

 

 

 

 

중동 내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글로벌 물류에 이미 차질이 생겼고 유가와 천연가스 선물 가격도

급등하고 있는 중이다.

이런 상황에서 글로벌 공급망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현재 홍해에 이어서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이 폐쇄되는 경우 그 위기가 커질 것으로 보여진다.

 

호르무즈 해협(빨간색 원).[사진=게티스이미지 제공]

 

 

호르무즈 해협은 페르시아만과 오만만을 잇는 지역으로 전 세계 원유 물동량의 6분의 1,

천연가스 물동량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곳이다. 이 해협은 이란 관할에 있으며 가장 좁은 폭이

사실 39km밖에 되지 않아서 이란이 마음 먹으면 바로 폐쇄가 가능한 곳이다.

 

이 곳이 만약 한 달 가량 페쇄된다면 유가는 20% 상승하게 된다고 한다. 홍해 항로의 경우는

막히게 되면 선박이 우회항로를 이용하면 되지만, 호르무즈 해협이 막히면 원유는 이동할 길이 없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이 물류 노선에 해당하는 직접적인 영역은 바로 아시아~유럽, 아시아~미주 노선이다.

이들 노선은 약 한 달 전인 지난달 15일 대비 200% 정도 치솟았다고 한다.

 

 

3. 대한해운 주가 

 

오늘 대한해운을 매수했다.

 

 

 

 

 

대한해운은 오늘 상한가를 잠시 찍었다가 전일대비 17% 이상 상승으로 마감했다.

증권가는  "중동 지역 전반적으로 지정학적 긴장감이 단기에 완화될 조짐이 없는 시점에서 홍해발

물류 리스크, 이에 따른 해상운임비용 추가 상승이 더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는 배경에서

물류 리스크에 따른 해상운임비 상승으로 해운주가 당분간 상승세를 나타낼 것으로 본다고 했다.

 

사실 지정학적 리스크는 올 상반기는 지속이 될 듯으로 보이고 이에 따른 해운주 주가 수혜는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같이 흥미있게 지켜볼 종목은 흥아해운, HMM 등이 있다.

 

 

4. 흥아해운

 

흥아해운은 사실 일주일 전부터 급상승중이다. 많이 올랐다는 부담감에 매수하고 싶었지만, 대안으로

대한해운을 매수하게 되었다. 

흥아해운 역시 홍해발 리스크의 수혜주라고 볼 수 있고 해운주의 대장주로도 볼 수 있을 듯하다.

앞으로 계속 지켜보면서 주가 상승을 비교해볼 예정이다. 

 

하지만, 전쟁과 물류 리스크가 사라지면 사실 상승은 멈출 수도 있는 것이라, 국제 정세의 변화를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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