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 지금 이대로 좋다
같이 읽으면 좋은 글
이 책은 ‘법륜 스님의 희망편지’ 가운데 높은 조회와 공감을 받은 이야기들을 묶은 책이라고 합니다.
또 시 같기도 하고 지침서 같기도 한 책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지만, 살면서 잊어버린 이야기들, 하지만 잊고 살면 안되는 이야기를 이 한 권에서
볼 수 있습니다.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을 많이 보았다면, 그 이전의 다른 책들도 읽었다면, 사실 그리 낯설지 않을
내용들입니다. 스님께서 늘 해주시는 말씀들이 들어있어 스님 법문이나 말씀을 자주 듣는 분은
아주 익숙한 내용입니다.
그러나 진리를 꿰뚫어 보는 통찰과 혜안이 담긴 다시 읽어도 좋은 책입니다.
저는 유튜브로 즉문즉설도 자주 봅니다.
정말 왠만한 예능프로보다도 재미있습니다. 또 어떤 때는 심하게 공감도 되고 눈물도 납니다.
이렇게 보다보면 하루하루 차분하게 불안하지 않게 살아가는 힘이 생깁니다. 생각했던 문제들이
모두 스스로 문제 삼아 문제가 된 것을 알게 되고 그 불안함이 사라지게 됩니다. 과거에 빠져있거나
미래를 생각하며 불안해하던 습관도 남과 비교하며 이대로 괜찮을까 조바심내던 마음도 없어지게
됩니다.
이 책은 짧은 글들로 이루어져 있어 쉽게 잘 읽히고 간단한 내용임에도 읽으면서 아! 하고 깨닫게
하는 순간들이 많습니다.
어느 문장만이 그런 것이 아닌 전체 책 한 권에 모두 그런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단지 각자 개인의 처한 처지에 따라 더 와닿는 부분이 조금씩 다를 뿐이라고 여겨집니다.
항상 뭔가를 하면서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조금의 여유를, 안정을, 평화를 느껴보는
시간을 갖고 싶을 때 책 아무 곳이나 펼쳐 읽으면 좋습니다.
1. 마음을 울리는 글들
1) 화가 난다는 건 누구의 잘못이 아니라,
내가 옳고 네가 틀렸다는 내 분별심 판가름 때문입니다.
사사건건 옳고 그름을 가르려는 습관이
내 안의 도화선_마음의 습관에 자꾸만 불을 댕기는 겁니다
2) 남이 한 말로 지금 내가 괴롭다면
그 말이 그 사람의 스트레스로 꽁꽁 뭉친
쓰레기라고 여겨보세요.
쓰레기는 받는 즉시 버려야 합니다.
3) 살다 보면 우리에게는
늘 핑계거리가 생깁니다. (중략)
하기로 한 것은
그냥 '싹' 해버립니다.
4) 내가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좋은 일이 되기도, 나쁜 일이 되기도 할 뿐입니다.
진정한 기도는
잘 되게 해달라고 비는 것이 아니라
좋다 나쁘다로 바라보는 마음을 내려놓는 것입니다.
5) 후회는 자기학대다.
남을 용서하지 못 하는 게 미움이라면
자기를 용서하지 못 하는 게 후회입니다.
후회는 반성이 아니에요.
6) 설악산에 올라갈 때
군복 입고 총 메고 올라가면 훈련이라 힘들지만
등산복 입고 배낭 메고 올라가면 즐겁습니다.
다리 아프게 올라가는 건 똑같은데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서 다른 거예요.
일하러 다닌다고 생각하면 중노동이 되고
놀러 다닌다고 생각하면 즐거운 놀이가 되는 거죠.
일을 할 때도 이렇게 노는 것처럼 해야 해요.
돈 때문이 아니라 일을 놀이삼아 해봅니다.
7) 하지만 행복해지는 데는
이렇게 긴 시간과 과정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지금 이 순간 만족하면 바로 행복해질 수 있어요.
사실, 어느 부분이 더 마음에 와닿고 안와닿고 하는 건 없었습니다.
모두 다 쉽지만 뜻깊고 좋은 글들입니다.
자유롭고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면서도, 얽매이고 눈치보는 저 자신에서 항상 용기와 위로를
주는 책입니다.
"지금 이대로 좋다"
'책 속 인사이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저는 이 독서법으로 연봉 3억이 되었습니다. 몸값 올리는 독서 (0) | 2024.08.12 |
---|---|
사이코-사이버네틱스 긍정적 자아상 (0) | 2024.08.09 |
법륜스님의 행복 (1) | 2024.08.09 |
해빙 잇 올 존 아사라프 (0) | 2024.08.08 |
부자의 언어 존 소포리 존 리 추천 (1) | 2024.08.0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