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전기세 절약 사용법 실외기
1. 폭염
더운 여름이 계속되고 있다. 가만히 있어도 땀과 열이 나는 날들이 이어진다.
너무 더워서 에어컨을 안 켤 수가 없는 그런 폭염에 전기세가 무서워 계속 틀어놓기도 사실 어렵다.
여름철 전기세를 아끼면서도 냉방 효과를 올릴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아보자.
생활가전에 따른 전기세 급등 요인을 대략 2가지로 본다. 첫째는 전기 자체를 많이 사용하는 습관
이고, 둘째는 전자제품의 잘못된 사용이다.
에어컨도 올바른 사용 방법으로 효율적인 사용을 할 수 있다.
2. 에어컨도 올바른 사용 방법
1) 창문마다 에어캡 부착
겨울에 유용한 에어캡은 여름에도 유용하다. 에어캡을 붙이면 햇빛 차단 효과와 함께 에어컨 가동
시의 냉기가 빠져나가지 않게 하기 때문이다. 단열 전문 용도로 생산된 단열 필름을 같이 붙이는
것도 효과가 있다.
2) 에어컨 사용 시 선풍기 사용
에어컨 사용 시에는 반드시 창문과 문을 닫는다. 에어컨 사용 시 창문과 문을 닫고 선풍기를 같이
사용할 경우 최대 20%까지 전기를 아낄 수 있다고 한다. 에어컨과 선풍기를 함께 사용할 경우 실내
내부의 냉기가 순환되어 냉방 효과를 상승시킬 수 있다.
3) 에어컨을 끄고 켜기를 반복하면 전기 요금이 더 많이 나갈 수 있다.
전기 요금이 무서워 에어컨을 끄고 켜기를 반복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 전기 요금이 더 많이
나올 수 있다. 실제 한 실험에 따르면 2~3시간 동안 에어컨을 켜놓고 외출하는 것과 외출 3시간 동안
에어컨을 꺼두고 집에 돌아와서 다시 작동시키는 것의 전력 소비량은 비슷했다. 에어컨을 작동시킬
때 소모되는 전력이 크기 때문이다.
4) 적정 실내 온도는 26~28도
여름철 에어컨 적정 온도는 몇 도일까?
냉방 온도는 우리 몸에 부담이 적으면서 쾌적함을 느낄 수 있는 온도로 가동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우리 몸에 알맞은 온도는 18℃ 정도로 알려져 있고, 보통 15.6~20℃ 정도에서 쾌적함과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정부에서는 여름철 에어컨 적정 온도로 26℃ 이상 유지를 권장하고 있지만, 사실 이
온도에서 쾌적한 시원함을 느끼기는 어렵다.
그러나 한편으론 외부와 냉방된 실내 온도 차이가 심하게 되면 몸이 온도 차에 적응하지 못하여
냉방병이 생긴다. 따라서 실내 에어컨 가동 시, 에어컨의 차가운 공기를 오래 접하게 되는 점에
대비해 반드시 적정 온도를 유지하며 겉옷이나 담요를 덮어 체온이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5) 실외기 관리로 에너지 손실 막기
여름철 에어컨 가동 시 에어컨 관리에만 신경 쓰는 경우가 많지만 실외기 청소와 관리도 필수적이다.
실외기는 공기배출구에 먼지가 쌓이거나 물건이 놓여 있을 경우 치우도록 한다. 에어컨 가동 전 깨끗
이 청소해 주고 통풍이 잘 되는 탁 트인 곳에 설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여기에 햇볕을 차단해주는
차광막을 설치하면 에너지 손실을 막을 수 있다.
6) 실내로 들어오는 햇빛을 원천 차단하자
창문 밖에서 들어오는 햇빛을 차단하는 것이 좋다. 실내 온도를 빠르게 낮춰 주면 에어컨 사용으로
인한 전력 소비량을 줄일 수 있다.
햇빛을 잘 가리기만 해도 냉방 효율은 10% 대로 증가한다. 에어컨을 작동할 때에는 블라인드나
커튼을 이용해 보도록 하자. 여름철 직사광선을 잘 차단하는 것만으로도 일사량을 줄여 실내 온도를
빠르게 낮춰 냉방 효과를 높일 수 있다.
7) 에어컨 가동은 낮은 온도부터 시작한다.
에어컨을 가동시킬 때는 낮은 온도부터 시작하는 게 좋다. 흔히들 에어컨을 처음부터 강풍으로 틀
경우 전기세가 많이 나온다고 생각하지만 바람의 세기는 전력의 소비량에 많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한다.
에어컨 사용 시 전기 요금을 결정하게 되는 주된 원인은 ‘실외기 작동시간’.
에어컨은 가동 후 설정된 온도로 도달하는 데에 많은 전력이 필요하다. 따라서 낮은 온도로 조정하여
희망온도까지 단시간에 내리고, 적정 온도가 맞춰지면 26도나 27도로 맞춰 전기세를 효율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8) 에어 서큘레이터 활용
에어 서큘레이터는 선풍기 대용으로 충분한 사용이 가능하며, 에어컨과 함께 활용 시 냉방 효과가
몇 배 이상 증가한다. 에어컨만 단독으로 사용했을 때 에어컨 주변으로만 온도가 낮아지게 되지만
에어 서큘레이터를 동시에 가동하면 공기를 순환해 줘 구석 곳곳까지 냉방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된다.
3. 전기세 걱정 없는 에어컨 사용법 정리
- 창문마다 부착한 에어캡은 냉방 효과를 높일 수 있다
- 에어컨 사용 시 창문과 문을 닫고 선풍기를 같이 사용한다
- 에어컨을 끄고 켜기를 반복하면 전기 요금이 더 많이 나갈 수 있다
- 에어컨의 적정 실내 온도는 26~28도라고 한다.
- 실외기 관리로 에너지 손실 막기
- 실내로 들어오는 햇빛을 원천 차단하자
- 에어컨 가동은 낮은 온도부터 점진적으로 틀어야 전기 절약이 가능하다
- 주기적인 에어컨 필터 청소
- 에어 서큘레이터 활용
* 에어컨 제습 기능은 전기세 절약과 관련이 없다고 한다.
에어컨 전기료에 절대적인 영향을 주는 것은 바로 실외기 작동시간. 제습 기능을 사용해도 실외기는
계속 돌아가기 때문에 에어컨 제습 전기세나 냉방 전기세나 큰 차이가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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