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인 금단 현상 카페인 끊기 커피 끊기 찐 경험담

카페인 금단현상 카페인 끊기 커피 끊기 찐 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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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커피 끊은 찐 경험

 

커피를 끊었다.

전문가들은 카페인을 서서히 끊으라고 조언하던데, 난 그냥 끊었다.

사실 끊으면 끊는 것이고 아니면 서서히는 사실 안될 확률이 높다. 내 경우에 그렇다.

지난 목요일부터 안 마셨으니,, 이제 딱 일주일 되었다.

목요일 오후부터, 그러니까 정확히 내가 수요일 낮에 마지막 커피를 마시고 24시간 정도 경과 후 두통이 물밀 듯이 밀려와 눈까지 저릿저릿한 느낌이 들어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밖에 일을 보다가 급히 집으로 들어와 누웠다. 잠을 자면 보통 두통이 있을 때 없어지기에 그렇게 했는데, 웬걸.... 두통이 더 심해졌다. 잠도 1시간 잤나?

이렇게 두통으로 머리가 빠개짐을 느끼면서 목, 금, 토요일 오전까지 심한 두통으로 보냈다. 그 후 두통은 서서히 없어지고 무기력함이 조금 느껴졌다. 힘이 없다고나 할까?

그동안 나의 활기참은 카페인 덕이었다니, 조금은 충격이었다.

 

 

카페인 금단 현상 카페인 끊기 커피 끊기 찐 경험담

 

2. 카페인 금단 현상 기록

 

1) 커피 끊기 1일차

전날 마지막 커피 마신 후 24시간 정도 지난 오후 1시쯤 두통 시작

서서히 두통과 살짝 복통도 있었던 것 같다.

밖에서 일 보다가 급히 귀가.

결국 두통을 이기지 못하고 잠을 자기로 함

1시간 정도 자고 일어났지만, 두통이 더 심해지고 타이레놀 한 알 복용

계속 두통 지속됨. 아무것도 못함.

 

2) 커피 끊기 2일차

이날도 역시 일어나자마자 두통 시작 어제보단 조금 나은 듯했으나 오후 되니 다시 심해짐.

두통으로 몇 시간 아프다가 또 몇 시간 괜찮다가를 몇 번 반복했음

 

3) 커피 끊기 3일차

확실히 어제보단 줄어든 두통의 고통.

하지만, 여전한 두통.

녹차티백을 2개 한꺼번에 차로 마셨다.

오후에는 약한 두통이 지속되었다.

 

4) 커피 끊기 4일차

아침부터 약한 두통이 있었지만, 조금씩 나아지는 느낌.

무기력한 느낌과 힘이 없는 느낌이 좀 있었다.

녹차티백 2개 차로 마셨다.

 

5) 커피 끊기 5일차

두통이 없어졌다. 아직 약간의 힘없음은 지속됐다.

그래도 두통이 없으니 살 만했다.

녹차티백 마심.

 

6) 커피 끊기 6일차

이젠 아무렇지도 않다.

밤에 잠은 금방 들지만, 새벽 4시 반쯤 깨서 그다음엔 선잠 자고 일어나게 되었다. 이 숙면 부분은 좀 더 지켜봐야 할 듯.

 

7) 커피 끊기 7일차

컨디션 좋다.

녹차를 한 잔씩 마시고 보리차도 마시고 있다.

커피 생각은 별로 안 나서 다행이다.

 

카페인 금단 현상 카페인 끊기 커피 끊기 찐 경험담

 

 

 

내가 거의 고등학교부터 커피를 마시기 시작했으니 유년기 빼고 평생을 커피와 살았다. 이렇게 끊을 거라고는 생각한 적이 없었는데, 막상 최근 몇 년 들어 약간의 중독 증세가 보이면서 이런 상태면 끊어야겠다고 생각을 조금씩 하게 되었다.

일단 한 달 정도 해볼 생각이다. 그 이후 큰 장점을 못 느끼게 된다면 하루 한 잔의 커피는 마실 계획을 하고 있다.

 

커피를 끊으면 좋은 점은 사실 모두들 알고 있다.

 

건강상의 이유든 개인적인 선택이든 커피를 끊는 것은 중요한 생활 방식의 변화일 수 있다. 여기에 커피를 끊는 것에 대해 자세히 고려해야 할 것들이 있다.

 

 

3. 커피 끊으면 생기는 변화들

1) 금단증상

커피를 끊으면 두통, 피로감, 과민성, 집중력 저하 등 금단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대개 초기 며칠 이내에 절정에 달하고 점차 가라앉는다.

 

2) 차 마시기

커피를 물이나 허브차로 대체하면 전반적인 건강에 필수인 수분 유지에 도움이 된다. 커피를 끊으면 허브차, 디카페인 커피, 카페인이 없는 음료 등 대체 음료를 마시게 된다.

 

3) 수면의 질

카페인이 수면 패턴을 방해하고 특히 오후나 저녁에 섭취할 때 불안감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커피를 끊으면 수면의 질이 향상될 수 있다.

 

4) 기분과 불안

카페인은 일부 사람들의 불안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한다. 커피를 끊으면 기분이 좋아지고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들의 불안이 줄어들 수 있어서 오히려 좋다고 한다.

 

5) 소화기 건강

커피는 이뇨제가 될 수 있고 위 안을 자극할 수 있다. 커피를 끊으면 소화기 건강이 좋아질 수 있다.

 

6) 비용 절감

커피 소비, 특히 커피 전문점의 소비는 비용이 많이 들 수 있다. 커피를 끊으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상당한 비용 절감으로 이어진다.

 

7) 구강 건강

커피는 치아에 특히 치아색이 누렇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 커피를 끊으면 구강 위생이 개선될 수 있다.

 

8) 대안적인 방법

커피를 끊은 후, 규칙적인 휴식, 짧은 산책, 또는 건강한 간식과 같은 하루 동안 커피를 대신하는 대안적인 방법을 찾아야 할 수도 있다.

 

9) 집중력

어떤 사람들은 커피를 끊은 후 카페인으로 인한 충돌과 불안을 덜 겪기 때문에 생산성과 집중력이 향상된다는 것을 알게 되기도 한다.

 

 

궁극적으로 커피를 끊는 결정은 개인적 선호도와 카페인이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따라 이루어져야 한다. 만약 커피를 끊는 것이 나의 목표와 가치관에 부합한다면, 그것은 나에게 긍정적인 방법일 수 있다.

나는 나의 의지를 시험해 보고 몸에 카페인을 쌓고 싶지 않아서 이 방법을 선택했다.

하지만, 커피가 주는 행복감, 이 역시도 참 그립긴 하다.

일단 한 달 경험해 보고 그다음의 기록을 남겨봐야겠다.

 

커피를 안마시게 되니 또 생각보다 괜찮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