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해 예방접종 주사비용 증상

백일해 예방접종 주사비용 증상

 

 

 

1. 백일해란?

백일해균으로부터 감염되는 호흡기 질환으로 전파력이 강한 전염병이며 특히 소아에 위험하다.

"백일동안 지속되는 기침"이라는 의미에서 백일해라고 불린다.

 

주로 만 8세-15세 사이의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들 중에서 증상이 발견된다. 대한민국에서는

법정 제2종 감염병으로 분류됐다. '60년대까지 흔한 질병이었으나, 백신이 개발된 후 발병률이

대폭 감소했다.

 

백일해 예방접종 주사비용 증상

 

 

 

2. 백일해 예방접종

DTaP, Tdap 예방접종을 통해 백일해를 예방할 수 있다.

 

 

1) 접종대상

모든 영유아, 청소년 및 성인

 

2) 접종시기

 

 

 

 

<기초접종>

⓵ 생후 2, 4, 6개월에 3회 기초접종

(DTaP 혹은 DTaP-IPV, DTaP-IPV/Hib)

 

<추가접종>

⓶ DTaP 백신으로만 생후 15~18개월 접종, 만 4~6세에 DTaP

(혹은 DTaP-IPV) 백신으로 각각 1회 추가 접종

⓷ 만 11~12세 때 Tdap 또는 Td 백신으로 1회 접종, 이후 매 10년마다 Td 또는 Tdap 백신 추가 접종

(만 11세 이후 접종 중 한번은 Tdap으로 접종하며, 가능한 11~12세에 Tdap으로 접종)

 

⓸ 임산부는 27~36주 사이에 권고된다. 무료는 아니며 주사비용은 대략 3~6만원 사이 정도이다.

 

- 백일해주사라고 불리는 DPT접종은 백일해뿐만 아니라, 디프테리아, 파상풍 등 총 3가지를 포함

하는 것이다.

신생아용은 DTap, 10세 이상 청소년 및 어른은 Dtap로 나뉜다.

만 12세 이하는 국가권고 신생아 접종이라 무료이다.

 

 

3. 백일해 증상

백일해의 잠복기는 4~21일이며 특징은 6~8주에 걸쳐서 3단계로 구분된다는 점이다.

 

1) 초기

가장 전염력이 강한 시기, 1~2주 지속됨

콧물, 결막염, 눈물, 약한 기침, 낮은 발열 등의 증상

 

2) 경해기

기침 시작 후 약 2주 말이 될 즈음에 해당함.

기침이 점차 심해지고 심하면 붉은 얼굴, 충혈된 눈, 구토를 하기도 한다.

증상이 2~4주 지속되거나 그 이상 지속된다.

 

3) 회복기

기침의 정도나 횟수가 감소하고 구토가 없어진다.

약 1~2주 지속된다.

 

 

4. 최근 사례

2023년 10월부터 경상남도를 중심으로 백일해 환자가 급증해 지역 의료계와 방역 당국이 비상이

걸렸다. 

11월 8일 경상남도의사회에 따르면 한 달여 간 창원시 마산 19명, 의령군 1명, 함안군 3명 등 23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모두 1세부터 11세의 어린이로, 의사회는 특정 어린이집과 초등학교에서 집단생활

을 하다 감염이 확산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외 다른 지역을 포함해 10월 말까지 환자는 총 87명

이라 한다.

2023년 주간 평균 확진자가 1.8명인데, 최근 5주간 평균이 8.6명으로, 가파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전체 환자 수도 코로나19 이전보다는 여전히 적으나 2022년 같은 기간의 3.3배나 된다.

특히 확진자의 70%가 12살 이하 어린이였다고 한다.

 

 

영유아와 함께 생활하고 있거나 접촉이 많은 사람들, 즉 산모, 영유아 돌보미, 산후조리원이나 의료

기관 종사자들은 성인용 백일해 백신(Tdap) 접종이 권고되고 있다고 한다. 이 점을 참고해서 백일해

에 걸리지 않도록 미리미리 예방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