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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살기

아스파탐 음료 막걸리 김치 제과 부작용 발암

by 쿠니즈 2023.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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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파탐 음료 막걸리 김치 제과 부작용 발암

 

1. 아스파탐이란?

지난 2일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는 아스파탐을 사람에게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물질(2B)로 분류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2B군은 인간 또는 동물실험 결과가 제한적인 경우를

말한다.

다이어트를 생각하고 칼로리를 생각하는 사람들은 아무래도 저칼로리나 제로 칼로리 식품을 찾고

그것을 애용하기 마련이다. 나 역시 이왕이면 같은 식품인 경우 칼로리를 살펴보고 낮은 것을 선택

해서 먹고 있다. 그동안 먹었던 여러 식품들에 첨가된 아스파탐이 지금 그 논란의 대상이다.

 

 

아스파탐(Aspartame)은 설탕의 200배의 단맛을 내는 인공 감미료이다.

아스파탐은 백색의 밀가루 같은 결정성 분말 형태이다. 아미노산으로 구성된 다이펩타이드라 열을

가하면 분해되어 단맛을 잃어버린다.

대략 160 °C 이상에서 단맛이 급격히 줄어든다고 한다.

 

 

2. 아스파탐의 유래

아스파탐은 미국의 G. D. Searle & Company에서 근무하던 제임스 M. 슐래터라는 화학자가 위궤양

치료할 약을 개발하기 위해서 다양한 물질을 합성하던 중에 우연히 발견하였다. 하루는 아스파탐

구조식을 갖는 물질을 재결정하다 손에 가루가 묻은 상태로 침을 발라가며 종이를 넘겼는데,

그때 손에서 아주 강한 단맛이 난다는 걸 알고 발견하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설탕보다 단맛이 200200배가량 강해서 극미량만으로 단맛을 낼 수 있고, 가성비도 설탕보다 좋고

열만 가하지 않으면 변질될 우려도 적어서, 현존하는 대부분의 제로 칼로리 음료에 반드시 들어가는

상황이다.

다만 아스파탐 특유의 뒷맛을 싫어하거나 그 정도까진 아니라도 기존의 설탕 맛이 더 좋다는 이유로,

보통 아스파탐만 쓰이기보다는 아세설팜칼륨, 에리트리톨 등 다른 감미료와 섞어 아스파탐의 뒷맛을

없애거나 설탕과 비슷한 맛을 내도록 가공되어 사용된다.

 

 

3. 아스파탐 일일 권고량

세계보건기구에서 설정한 1일 권고 섭취량은 50mg/kg 이하이다. 

이를 체중 60kg인 사람 기준으로 환산하면 3000mg(3g)이다.

코카콜라 제로 355mL 아스파탐 87mg

콜라 34(12.7L)을 마셔야 섭취 권고량만큼 먹을 수 있다.

그리고 이 50mg/kg라는 기준도 권고량을 넘는다고 해서 반드시 부작용이 생긴다는 말은 아니며,

이 이하로 섭취할 때에 안전하고 좋다는 것이 임상적인 기준이다.

사실 물 대신에 청량음료를 마시는 사람도 하루에 액체를 12L씩 섭취하기는 쉽지 않다. 따라서

해당 권고 섭취량을 봤을 때 식품 첨가물 용도로 사용할 경우 안전하다는 말과도 동일하다.

 

 

4. 아스파탐이 포함된 식품

1)

한국 민중의 술인 막걸리, 청주에도 들어가며 우리나라의 많은 주류에 들어간다. 특히 소주가 대표적

이다. 예외적으로 비살균 탁주는 구조상의 이유로 설탕을 사용하지 못하며, 그 대신 아스파탐을 쓰는

, 당류를 넣으면 탁주 내부의 효모들이 가스를 발생시키기 때문에 그 대체재로 아스파탐 같은

감미료넣게 된다.

 

2) 중국산 김치

국내에 수입된 중국산 김치 중 약 90%가 아스파탐이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업체가 김치에

아스파탐을 주로 사용하는 이유는 김치가 무르거나 너무 빨리 익어버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이다.

 

3) 롯데칠성음료  "펩시 제로 3(라임·망고·블랙)"

이 음료들에도 아스파탐을 소량 사용 중인데, 현재는 아스파탐 대체제 사용 여부를 두고 글로벌

본사와 관련 논의에 착수했다고 한다.

 

4) 오리온의 포카칩과 고래밥 등 1010여 개 상품

유통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제과업체 가운데 오리온이나 크라운의 제품에 아스파탐이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크라운제과에서는 콘칩 초당옥수수맛 과자에 아스파탐이 사용됐다고 한다.

 

 

5. 아스파탐이 불러올 파장

이런 파장은 결국 아스파탐이 포함된 모든 식품에 해당될 예정이다.

또 중국산 김치에도 미칠 전망이다. 주류, 식음료 업계에서 아스파탐이 퇴출당하면 중국산 김치 역시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을 수 있기에 쉽게 예상할 수 있는 부분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오는 14WHO(세계보건기구)가 발암물질이라는 공식 결과가 나오면 세부 사항

확인해 관련 규정을 확정할 것"이라며 "WHO의 발표 내용 이후 미국, 유럽 등 다른 국가들의 대응

등도 참고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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