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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살기

열사병과 일사병 차이 대처 요령 응급처치 예방

by 쿠니즈 2023.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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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사병과 일사병 차이 대처 요령 응급처치 예방

 

5월이 시작됐다. 시작됨과 동시에 여름이 느껴진다. 잠시 걸으니 땡볕 아래의 뜨거운 햇빛이 뜨끈하게

와닿는다.

갈수록 여름이 뜨거워지고 있다. 본격적인 여름이 되기 전에 더위를 예방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이름도 비슷한 일사병과 열사병, 그 차이는 뭘까? 

얼핏 보면 비슷한 것 같지만 일사병과 열사병의 가장 큰 차이는 

일사병의 경우 중추신경계에 이상은 없는 상태,

반대로 열사병은 중추신경계 이상 소견이 함께 나타난다는 것다.

그러므로 열사병이 조금 더 위험하다.

 

 

< 열사병이란? >

 

1. 정의

외부 온도와 상관없이 체온을 조절하는 체온 조절 중추가 있기에 우리 몸의 체온은 항상 일정하게

유지된다. 그런데 체온조절중추의 능력을 넘어설 정도로 장시간 뜨거운 햇볕에 노출되거나, 지나치게

더운 장소에 오랫동안 있으면 체온 조절 중추의 기능을 상실하여 우리 몸의 온도가 비정상적으로

상승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열사병이다.

 

고열 : 체온이 정상범위보다 훨씬 높은 38℃∼39℃ 이상으로 상승하는 것
열사병 : 신체의 열 발산 기전이 과도한 열을 조절하지 못할 때 발생하는 비발열성 고열의 한 형태

 

2. 원인

열사병은 더운 날씨에 구보 등 군사 훈련을 받는 군인, 실외 스포츠나 장거리 마라톤 등을 하는 운동

선수, 용광로 등 고열을 취급하는 작업장에서 일하는 사람 등 태양에 직접 노출되는 사람에게 발생한다.

뜨거운 차 안, 찜질방 등에서 강한 열에 장기간 노출되어 발생할 수도 있다. 노인, 소아, 만성 질환자

에게 잘 발생하며 우리나라보다는 열대나 사막 지방에서 더 흔히 발생할 수 있다.

 

3. 주요 증상

1) 중추신경 기능 장애 의식장애, 혼수상태 등

2) 땀이 나지 않아 건조하고 뜨거운 피부로 되어 체온이 40도 이상이 된다.

3) 심한 두통, 빈맥, 빈호흡, 저혈압이 발생한다.

 

 

4. 치료

1) 병원에 가기 전에 환자의 체온을 반드시 내려주어야 한다.

2) 의식이 없는 환자 - 기도 유지와 호흡 보조를 해주면서 신속히 병원으로 옮겨야 한다.

3) 환자의 체온을 내리는 방법

- 의복을 제거하고 선풍기를 쐬어 준다.

- 분무기로 피부에 25정도의 물을 뿌려준다.

- 큰 혈관이 지나가는 서혜부(일명 사타구니), 목, 겨드랑이 부위에 아이스팩을 붙인다.

- 병원에서 중심 체온(흔히 항문 체온 측정)을 관찰해 가며 지속적으로 체온을 조절한다.

- 의식이 없는 경우 기도 유지, 호흡 보조, 산소 공급 등을 시행한다.

- 환자가 경련을 하는 경우에는 항경련제를 투여한다.

 

 

 

< 일사병이란? >

 

1. 발병 원인

일사병은 더운 공기와 강한 태양에 노출되어 올라간 체온이 조절되지 않아 생긴다.

무더운 여름날, 산행 쓰러지는 대부분의 원인이 일사병이다. 일사병에 걸리면 어지러움과 피곤함,

오심, 구토 증상을 보이는데, 피부를 만져보면 체온도 정상이고 땀 배출도 된다. 또한 의식이 분명하고

체온은 정상이거나 23가량 상승한다.

 

2. 일사병의 응급처치

1) 서늘한 곳으로 옮기고 똑바로 눕힌다.

2) 물이나 식염수를 마시게 한다.

3) 체온이 40이상이면 119에 즉시 신고한다.

 

3. 열사병의 응급처치

1) 즉시 119에 신고한다.

2) 서늘한 곳으로 옮겨 체온을 내려주어야 한다.

3) 물이나 식염수를 마시게 한다.

4) 물에 적신 수건으로 계속 몸을 닦아줘서 체온을 끌어내려야 한다.

 

4. 여름철 발생하는 온열질환 예방법

1) 일사병·열사병과 같은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기온이 높은 곳에 오랜 시간 머물지 말고, 무리한

운동이나 노동을 피해야 한다.

2) 고령자는 하루 중 기온이 가장 높은 낮 시간대에 외출을 삼가도록 한다.

3) 야외 활동을 해야 한다면 그늘에서 자주 쉬고, , 이온음료를 통해 수분을 섭취·보충하도록 한다.

4)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나 탄산음료는 이뇨작용으로 인해 탈수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5) 외출할 때 양산이나 모자를 이용해 햇볕을 차단하면 폭염 속에서 체온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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