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흑사병 관련 최근 뉴스
최근 뉴스에 의하면,
중국 네이멍구자치구(내몽골)에서 흑사병(페스트) 환자가 발생했다. 흑사병은 사람 사이에서도 전염
된다고 한다.
중국 매체에 따르면 네이멍구자치구 시린궈러맹 쑤니터우기 지방 정부는 “흑사병 환자 1명이 보고
됐으며, 현재 지정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는 공고문을 지난 10일 공식 홈페이지에 올렸다.
10일 이후 지난 12일 흑사병 확진자 2명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신규 확진이 확인된 2명은 지난 7일 확진된 사람의 남편과 딸로 알려진다.
보건당국은 "밀접 접촉자들은 필요에 따라 적시에 격리 및 통제됐다"며 "이상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흑사병은 쥐벼룩에 감염된 들쥐·토끼 등 야생 설치류의 체액·혈액에 접촉하거나 벼룩에 물리면
전염될 수 있다. 사람 간에는 폐렴형 혹은 폐렴증형 흑사병 환자가 기침할 때 나오는 작은 침방울
(비말) 등을 통해 전염이 가능하다.
감염될 경우 통상 2~6일의 잠복기를 거쳐 오한, 발열, 근육통, 관절통, 두통 등이 나타나고 호흡
곤란, 기침, 가래, 저혈압, 신장 기능 저하 등의 증상을 보일 때도 있다. 치료가 늦어지면 다발 장기
부전 혹은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중국 내 전문가들은 야생 동물과 접촉을 피하고, 사냥을 하지 말고, 감염된 동물과 그 제품을 감염
지역 밖으로 운반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또 병들거나 죽은 쥐와 같은 동물을 발견하면 신고하고,
의심되는 전염병 환자를 보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벼룩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 조치를 취하며 발열, 기침, 림프절 통증 등이 보일 경우 대중과
접촉하지 않은 상태에서 의사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서도 지난 8일 흑사병 인간 전염병 사례가 확인됐다. 관찰자망은 몽골
국립 동물원 연구 센터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주몽골 중국 대사관은 몽골에 거주하는 자국 국민
에게 필요한 예방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통지했다고 보도했다.
그런데 사실 이런 뉴스는 20년도에도 있었고 종종 페스트에 감염되었다는 뉴스가 있었다.
2. 흑사병이란
흑사병이란?
14세기 흑사병(Black Death) 또는 역병(플레이그), 대역병(Great Plague, 그레이트 플레이그) 사태는
1346년에 유럽 동부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1353년까지 유럽 전역을 강타했던 대규모 전염병의
유행을 이른다.
이때 창궐한 질병의 원인균은 DNA 추적 결과 중앙아시아에서 유입된 페스트균(Yersinia pestis)일
가능성이 유력하며, 2022년 독일/영국 공동연구팀이 역학조사를 통해 이를 밝혀내는 데 성공했다.
일부 학계에서 에볼라 출혈열 등의 이견이 있으나 주류는 아니다. 여기에 더하여, 만약 14세기 직전
의 소창궐과 15세기 이후 3차 대역병의 유행이 모두 같은 페스트의 창궐이었다면, 페스트는 인류
역사상 가장 커다란 피해를 입혔던 범유행전염병이 된다.
사태 이전 세계 인구는 4억 5천만 명에 달했으나, 대역병의 풍파가 지나간 후 15세기에는 3억 5천만
으로 줄었다. 최소 1억 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것이다. 이외에 정확하지는 않으나 전 세계적으로
2억 명이 넘는 사람이 같은 시기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역사상의 한 기간에 발생한
사망자 통계 가운데 가장 급격한 증가이다. 특히 그 기세는 1348년에서 1350년 사이의 3년간 최고조
에 달하여, 유럽 인구의 1/3에서 절반에 이르는 사람이 사망했다. 지역에 따라 발병률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벨기에나 폴란드의 경우 사망률이 20%에 그쳤던 곳도 있으나, 보다 극심한 지역은 사망률이
80-90%까지도 집계되었다고 한다.
3. 흑사병의 증상에 따른 종류
1) 가래톳 흑사병(bubonic plague)
2~6일 잠복기 이후 38도 이상의 발열, 관절통, 근육통, 두통이 나타난다.
겨드랑이나 서해부의 통증 때문에 만지거나 걷는 동작에 어려움을 느끼게 되고 주변 피부가 붉게
부어오른다.
2) 패혈증형 흑사병(septicemic plague)
20%의 환자에게는 일차성 패혈증이 발생한다. 또 일반적인 흑사병 증상과 더불어 출혈성 반점,
상처 부위 출혈, 말단부 괴사, 저혈압, 신장 기능 저하, 쇼크 등의 증상을 동반할 수 있다.
3) 폐렴형 흑사병(pneumonic plague)
가장 흔한 형태로 3~5일 잠복기 이후 오한, 발열, 두통, 무력감을 동반한다. 또 호흡곤란, 기침,
가래, 흉통 등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고 객혈증상, 호흡 부전, 심혈관계부전, 허탈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흑사병 환자 또는 사망자의 체액을 접촉하거나
페스트 환자의 비말을 통한 호흡기 전염도 가능하다.
4. 잠복기와 주요 증상
시기 계절에 따라 다르지만 잠복기는 평균 1~4일이며,
주요 증상은 발열, 오한, 두통, 전신 통증, 전신 허약감, 구토 등으로 감기와 비슷하지만 페스트
종류에 따라 림프절 부종이나 호흡곤란, 출혈, 조직괴사, 쇼크 등의 증상도 생긴다.
5. 흑사병의 치료 방법
질병관리본부 및 전문가들은 중국에서 발병한 흑사병이 한반도에 유입될 확률은 낮다고 한다.
"페스트를 비롯해 황열 등은 검역법에서 검역 감염병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해외에서 발생하는
즉시 통보되고 검역 단계에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 작동 중이다"라고" 말했다.
"페스트는 쥐벼룩이 사람에게 옮긴 뒤 전파가 이뤄지는데 예전에는 치료 약이 없어 관리하는 게
상당히 어려웠지만, 지금은 항생제로 대부분 다 치료되는 감염병"이라고 한다.
또 검역 오염 지역을 방문할 때는 귀국 시 건강상태를 항상 체크하고 신고하도록 하고 있으며 해당
지역을 방문할 때 쥐, 벼룩,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도록 하고 발열, 구토, 두통 등 흑사병 증상이
발생하면 타인과 접촉을 삼가고 곧바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99)나 보건소로 연락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다.
또 중국에서 뭔가 발병한다는 것이 걱정이긴 한데, 처음 나온 전염병은 아니기에 준비를 잘해서
대비하면 좋겠다.
'건강하게 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매독 뜻 원인 증상 단계 전염 (0) | 2023.08.18 |
---|---|
요실금 원인 증세 치료 수술 예방 치료 방법 (2) | 2023.08.18 |
근감소증 증상 운동 예방 위험 치료 노인 근감소증 (0) | 2023.08.13 |
공황장애 정의 초기 증상 자가진단 치료 극복 방법 (0) | 2023.08.08 |
단백질 동물성 식물성 차이 효능 종류 섭취량 장단점 음식 (0) | 2023.08.0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