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폭염 기간 언제까지 주의할 점
1. 폭염 기간
와, 덥다. 더워도 너무 덥다. 해가 갈수록 여름이 더 뜨겁고 길어진다.
특히 올해는 더위가 더 심하고 쉽게 가시질 않는다. 이제 입추도 지난 지 벌써 며칠이나 지났는데
아직도 뜨거운 한여름이다.
사실 여름 폭염은 생명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생각한다. 여름철 폭염으로 인해서 열사병이나
온열 질환으로 피해자가 발생하고 심하면 사망까지 생기게 된다.
이런 심각한 여름 폭염은 크게 폭염주의보와 폭염경보로 구분되어 있다.
폭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경보는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폭염 시기는 대체적으로 7월 중순에서 8월 말 사이 정도로 예상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더욱 빠르게 폭염이 발생하고 더 늦게까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올여름 찜통더위는 9월 초까지 이어진다고 한다.
아직도 2주 이상이나 남아있다고 봐야한다.
그런 만큼 뜨거운 여름에 건강을 챙기는 일이 정말 중요해졌다.
2. 여름에 필요한 수분 섭취
폭염이 지속되는 기간 동안은 음료 하나라도 몸을 생각해 마셔야 한다. 술과 커피, 탄산수,
카페인 음료는 피하고 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게 좋다. 물이 아니라 정 다른 음료를 마시고 싶다면
당이 적은 이온 음료가 그나마 좋을 듯하다.
하루에 2~2.5L의 물을 마시도록 하고 아침에는 일어나자마자 500mL가량의 물을 마시면 여름
건강에 도움이 된다. 혹시 술자리를 가질 경우에는 음주 전후나 도중에 물을 충분히 마셔 몸속 수분
을 보충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또 음료나 물뿐만 아니라 여름 제철 과일인 참외나 수박도 수분 함량이 높아 건강에 도움이 된다.
수분과 전해질이 많은 과일, 오이, 토마토 같은 야채를 섭취하는 것도 좋다.
여름 폭염의 대처 방법으로는 꾸준하게 갈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수분을 섭취해 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3. 술, 탄산수, 커피
더운 여름 동안 술, 탄산수, 커피의 과도한 섭취가 건강에 문제가 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1) 술 과다 섭취
a. 탈수
술은 이뇨제이다. 이것은 소변 생성을 증가시킨다는 것을 의미한다. 더운 날씨에, 우리의 몸은 이미 땀을 통해 더 많은 수분을 잃게 되는 경향이 있다. 과도한 섭취는 몸에 있는 수분을 더 탈수시켜 열사병과 같은 열 관련 질병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게 만든다.
b. 체온 조절 장애
술은 체온을 조절하는 신체의 능력을 방해한다. 술은 혈관을 확장시키고 피부로 가는 혈류량을 증가시켜 실제보다 더 따뜻하게 느낄 수 있다. 이것은 신체의 자연적인 냉각 메커니즘을 방해하고 과열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c. 전해질 불균형
술은 나트륨, 칼륨, 마그네슘을 포함한 신체 내 전해질의 균형을 방해한다. 전해질은 적절한 유체 균형과 근육 기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더운 날씨에 땀을 흘리면서 전해질을 잃고 있을 때, 과도한 술 섭취는 이러한 불균형을 더욱 악화시키고 근육 경련, 허함, 그리고 심지어 심장 질환까지 초래할 수 있게 만든다.
2) 탄산수 과다 섭취
a. 가스와 팽창
탄산수를 너무 많이 마시는 것은 소화기관에 과도한 가스가 축적되게 만들어 그것이 팽창, 불편함, 심지어 트림으로 이어지게 만든다. 몸이 이미 더위로 인해 온도의 변화에 민감한데, 과도한 가스는 몸을 더욱 불편하게 만들 수 있다.
b. 미네랄 불균형
일부 탄산수에는 나트륨이나 중탄산염과 같은 미네랄이 첨가되어 있다. 이러한 미네랄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탄산화 자체와 함께 전해질 불균형을 초래한다.
c. 치아 건강
탄산수는 설탕을 첨가하지 않아도, 탄산의 존재로 인해 산성인 상태이다. 산성 음료를 많이 마시는 것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치아 에나멜을 약화시켜 충치를 심하게 만들 수 있다. 특히 더운 날씨에 입이 마르고 탈수가 되면 산성으로 인해 치아 부식이 심해질 수 있다.
3) 커피 과다 섭취
a. 탈수
술과 마찬가지로 커피는 탈수를 일으키는 이뇨제이다. 커피를 과다 섭취할 경우 소변량이 증가하고 체액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 이것은 몸이 땀으로 수분을 빼앗길 수 있고 또 커피로 인해 수분 손실을 볼 수 있어서 몸 안에 수분 부족 현상을 만들 수 있다.
b. 카페인의 효과
커피는 흥분제인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다. 적당한 카페인 섭취는 일시적인 에너지 상승을 제공할 수 있지만, 과도한 카페인은 몸의 긴장을 늦추지 않고, 심장 박동수를 증가시키며, 심지어는 불안감까지 초래할 수 있다. 더위 속에서 커피는 몸의 불쾌감을 잠재적으로 유발하고 불안감을 악화시킨다.
c. 소화 문제
커피의 산도는 특히 더위에 소화기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다. 카페인과 산도의 조합은 산 역류, 속쓰림, 그리고 이미 기온이 높을 때 특히 몸을 힘들게 할 수 있다.
결국, 더운 여름 동안에 어떤 음료를 선택해서 마시느냐 하는 습관이 정말 중요하다. 과도한 술, 탄산수, 커피 섭취는 적절한 수분 공급, 온도 조절, 전해질 균형을 유지하는 데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
가능한 한 수분 섭취를 우선시하고, 주로 물을 마시는 것이 우리 몸에 가장 좋은 수분 공급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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