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바이러스 좀비바이러스 영구동토층 시베리아 지구온난화
< 목차 >
1. 최근 뉴스 기사
2. 영구동토층이란?
3. 영구동토층 바이러스
4. 고대 바이러스 흔적
5. 고대 바이러스의 영향
6. 환경 문제
1. 최근 뉴스 기사
최근 러시아 연구진이 시베리아 영구동토 얼음 밑에 봉인된 동물 사체에서 새로운 바이러스를 발견
하고 그중 전염력이 되살아난 바이러스를 ‘좀비 바이러스’라 명명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겨울 기온이
영하 55도에 이르는 동토의 얼음 밑에 잘 보존된 동물 사체에 있는 바이러스는 수십만 년 생존할 수
있다고 한다. 지구 온난화에 따른 영구동토층이 녹는다면 판도라 상자가 열리는 것처럼 바이러스
창궐로 재앙을 부를 수 있다고 한다.
2. 영구동토층이란?
영구동토층은 지중온도가 일 년 내내 물의 어는점 이하로 유지되는 토양층을 일컫는다.
지질학적으로는 2년 이상 토양온도가 0도 이하로 유지되는 경우를 영구동토층이라고 한다.
주로 북극과 남극에 가까운 고위도 지역에 분포하며, 북극해 해양 바닥에도 얼어붙은 영구동토
층이 일부 존재한다.
그린란드, 알래스카, 티베트고원 등 고지대나 고위도에 분포한 지역이 대표적이다. 이런 땅에는
수만 년 전에 묻힌 고대 바이러스나 병원체가 봉인돼 있다. 연구진들은 기후변화로 영구동토층이
녹으며 고대의 바이러스나 병원체가 생태계에 누출될 것이라고 했다.
현재의 문제는 지구 평균 기온이 계속 오르면서 영구동토층 해빙이 더 자주 발생할 것으로 전망
된다는 점이다.
3. 영구동토층의 바이러스
이들 고대 바이러스는 시뮬레이션에서 기생충처럼 숙주를 통해 에너지를 얻는 방식으로 생존 및
번식에 성공했다. 이때 숙주로 이용된 일부 박테리아가 영향을 받으며 종의 다양성이 감소했다.
심지어 성공적으로 기존 생태계에 정착한 고대 바이러스는 시간이 지나도 죽지 않고 진화하기
까지 했다.
전문가들은 "고대 바이러스가 다시 깨어난다고 해서 인류가 즉각적으로 이 바이러스에 감염돼
생명에 위협을 받는다는 의미는 아니다"라면서도 "기후변화로 인해 우려되는 상황이 늘어나는
건 맞다"고 의견을 모은다.
4. 고대 바이러스 흔적
2016년 러시아 중북부 시베리아 지역의 야말로네네츠 자치구에서 '시베리아 역병'이라 불리는
탄저병이 발생했다. 주민 8명이 감염되고 12세 소년이 사망했으며 순록 2300마리가 떼죽음
당했다. 러시아 당국은 지구온난화로 영구동토층이 녹으면서 탄저균에 감염됐던 동물 사체가
노출돼 탄저병이 퍼졌다고 주장했고, 이 지역에서 탄저병이 발생한 것은 1941년 이후 75년 만에
생긴 일이다. 탄저균은 생물학무기로 사용될 때 수소폭탄보다도 많은 사람을 희생시킬 수 있다
는 분석이 나올 만큼 위험한 병원균이다.
탄저균
9.11 사태에 생물학적 테러 무기로 사용된 무서운 세균이다. 탄저균은 강력한 포자형성 세균으로 생존력
이 강하다. 동결 사체에서도 100년 이상 생존해 사람이나 가축을 감염시킬 수 있다고 한다.
5. 고대 바이러스의 영향
최근 기후 변화와의 관련성이 매우 깊다는 연구 결과가 계속 나오고 있다.
특히 최근 수세기 동안 나타난 북극 및 고위도 지역의 급속한 온난화로 인해 북극 영구동토층은
지속적으로 감소(thawing)하고 있다.
지구온난화에 따른 영구동토층의 변화 중 특히 최근 주목받고 있는 문제는 영구동토층에 저장되어
있는 막대한 탄소의 방출이다. 영구동토층의 활성층에서는 여름철에 생물이 크게 번성하는데 그
사체들은 겨울이 오면 그대로 빙결되나 낮은 온도에 의해 분해되지 않고 동토층에 영구 보존된다.
이러한 과정이 수십만 년간 반복되어 영구동토층에는 막대한 유기탄소가 저장되어 있다. 특히 강력
한 온실효과를 가진 메탄과 이산화탄소가 상당량 저장되어 있는데, 영구동토층의 융해가 지속되어
이들이 대기 중으로 급속히 방출된다면 지구온난화가 훨씬 더 증폭될 것으로 염려되고 있다.
캐나다 매니토바 대학의 미셸 매크리스털 박사는 2060년쯤 영구동토 지역에 눈이 내리지 않을 정도
로 기온이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렇게 빙하가 녹으면서 수천 년 동안 휴면 상태였던 고대 바이러스가 방출되어 환경과 인간에게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이론이 연구자와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6. 그럼 해결방법은 없을까?
1) 사회적 차원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기후변화를 완화하는 데 더 중점을 둘 필요가 있다. 기후 변화는 빙하가
녹는 주요 동인이며, 이는 다시 고대 바이러스의 방출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2) 정부와 기업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재생 가능 에너지에 투자하는 데 적극적인 접근 방식을 취해야 한다.
3) 개인
탄소 발자국을 줄이기 위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운전 줄이기, 대중 교통 이용, 에너지 효율적인
가전제품 사용이 포함된다.
또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수 있다. 개개인 행동의 작은 변화는 온실 가스 배출량을 크게
줄일 수 있다.
4) 지속적인 연구와 투자
온실 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것 외에도 빙하가 녹으면서 방출될 수 있는 고대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가 제기하는 잠재적 위험을 이해하기 위한 연구에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
과학자들은 잠재적인 바이러스를 식별하고 그 영향을 완화하기 위한 전략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
할 수 있다. 또한 녹는 빙하에서 방출될 수 있는 고대 바이러스에 의해 제기된 잠재적 위험을 해결
하기 위해 글로벌 협력을 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녹는 빙하에서 고대 바이러스가 방출될 가능성은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온실 가스 배출 감소 및 재생 가능 에너지에 대한 투자와 같은 사회적 및 개별적 방법은 위험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지구 온난화가 지속되면서 비단 영구동토만이 아니라 만년설, 티벳고원, 북극권 빙하 속에 동면
하다가 깨어난 병원체가 새로운 팬데믹의 발원지가 될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고 한다. 환경을 보호
해 이런 근원적인 문제를 해결할 필요가 반드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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