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광염 증상 좋은 음식 병원
소변볼 때 찌릿함을 느낀다면 방광염일 확률이 크다고 합니다. 사실 조금 아프다고 병원을
바로 찾는 사람은 드물 것입니다. 병원에 내원하는 환자 중 30% 정도가 소변을 볼 때 통증을
느껴서 방문하게 된다고 합니다.
1. 방광염 개요
요로계의 해부학적, 기능적 이상 없이 세균 감염으로 인해 방광에 염증이 생기는 증상
진료과 비뇨의학과, 신장내과, 가정의학과
관련 신체기관 방광
2. 방광염이란?
방광염은 방광에 생긴 감염을 말한다.
내부 세균이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면서 발생하게 되며, 크게 급성과 만성으로 구분된다.
급성 방광염은 요로계의 해부학적, 기능적 이상이 없는 상태에서 세균이 침입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염증이 방광 내부에만 나타나고 다른 장기에서는 보이지 않는다.
만성 방광염은 6개월에 2회, 또는 1년에 3회 이상 발생하는 것을 말하며 지속적이거나 치료되지 않은
것을 의미한다.
3. 방광염 증상
1) 소변을 조금씩 자주 본다.
2) 소변이 급하게 마렵다.
3) 배뇨 시 타는 듯한 느낌의 통증 내지는 화끈거림
4) 혈뇨
5) 소변이 탁하고 냄새가 심하다.
6) 하복부가 불편한 느낌이 든다.
7) 소변을 본 후 덜 본 것 같은 느낌이 든다.
8) 미열이 난다.
4. 방광염의 치료
급성 방광염의 치료는 제일 우선이 항생제를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이다.
보통 3~5일 광범위 항생제를 사용하게 되며 요 검사와 요 배양 검사를 하여 광범위 항생제 복용
후에도 증상이 소멸되지 않는 경우 원인균에 항생제를 추가로 복용하게 된다.
5. 남성보다 여성이 많이 걸리는 이유
여성의 경우 항문과 요도가 가까이 위치해 있어 항문 주변의 세균이 요도를 타고 감염을 일으키기
쉬운 편이라 여성에게서 더욱 흔하게 발생한다.
6. 방광염 예방하는 방법
1) 개인위생 관리하기
방광염이 생기는 가장 큰 원인은 항문 주변의 대장균이다.
대변을 본 뒤에 뒤처리는 앞에서 뒤쪽으로 닦아야만 한다. 이런 생활 습관이 매우 중요하다.
2) 평소 생식기를 자주 씻고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좋지만 질 세척이 과하면 오히려 정상 세균을
없애고 유해균을 더 늘릴 수 있기에 주의해야 한다.
3) 꽉 조이는 옷 피하기
가능하면 꽉 조이는 옷은 피하고, 면으로 만든 속옷을 착용해 미리 세균 번식을 막는 것이 좋다.
4) 물 많이 마시기
물을 많이 마시면 소변을 통해 자연스럽게 방광 내 세균을 배출할 수 있으므로 물을 많이 마시는
습관을 들이도록 한다. 500ml 정도의 물병을 아침에 한 병, 저녁에 한 병 약처럼 생각하고
마시면 도움이 된다.
5) 소변을 너무 오래 참지 않는 습관이 필요하고, 소변볼 때 완전히 방광을 비우는 것이 중요하다.
6)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균형 있는 영양 섭취도 필요하다.
7) 성관계 횟수도 재발성 위험인자 중 하나이므로 성관계 후 방광염이 자주 생기는 경우 성관계
횟수를 줄이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또 관계 전후에 생식기를 청결하게 하고 관계 직후에는 배뇨하는 습관을 갖는다.
8) 폐경기 이후의 여성에서 방광염이 재발하는 경우 여성 호르몬을 보충하는 것도 예방에 도움이 된다.
9) 스트레스를 줄인다.
몸을 이완하는 시간을 갖고, 잠을 푹 자야 한다.
10) 방광염 증상이 있을 때 맹물을 끓여서 미지근하게 식힌 다음 10분 정도 좌욕을 하는 것이 좋다.
7. 재발성 방광염, 합병증
재발성 방광염이 큰 합병증을 유발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방광염은 대부분 방광에서만 문제를
일으키고 끝난다. 재발성 방광염 역시 방광염으로만 국한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제대로 방치하지 않으면 합병증 가능성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신우신염 등 합병증이 생길
수도 있다. 대장균이 콩팥까지 올라가 신우신염이 되는 경우도 드물게 있다고 한다. 방광 점막이 과도
하게 손상되면 방광의 위축을 일으키고, 방광 조직이 갈라지는 '간질성 방광염'으로 진행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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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질 유산균, 크렌베리 복용
특정 유산균이 요로감염에 직접적인 도움이 된다는 보고는 없으나 보조적인 도움은 될 수 있다.
방광염의 원인이 되는 대장균의 출처는 원래 항문이기에 대장균이 요도를 타고 올라오려면 중간에
여성 생식기를 거쳐야 한다. 건강한 유산균이 자리 잡고 있으면 대장균이 이곳을 거치지 못하고 막힌다.
반대로 정상적인 유산균이 다 죽어버리면 나머진 대장균들이 차지하게 될 수도 있다. 질 유산균으로
여성 생식기의 정상적인 미생물 균형을 잘 맞추면 방광염 예방에 간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다.
크랜베리도 역시 대장균들이 방광벽에 달라붙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대개 주스 형태이므로 수분 섭취에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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