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주의보 폭염 특보 발령 기준 행동 요령
덥다. 벌써부터 숨이 막히고 길이 뜨겁다. 오늘 폭염특보가 발효되면서 관심이 쏟아졌다.
서울시는 12일 평년에 비해 폭염특보 발령일이 늘어날 것에 대비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기상청이 올해부터 폭염 특보 발령 기준을 ‘기온’에서 습도까지 고려한 ‘체감온도’로 바꾼 데
따른 것이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바람 등 기후 요건을 더해 계산한다. 일반적으로 습도
10% 증가하면 체감온도는 1도가량 오른다고 한다.
1. 폭염특보란?
폭염특보란 하루 최고 기온이 33℃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계속된다고 예상할 경우 기상청에서
발표하는 기상 경보를 말한다. 폭염(暴炎)이란 매우 심한 더위를 뜻하는 말로 주로 여름철 고온현상
을 의미한다.
폭염 현상이 나타날 경우 온열질환으로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인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여러 국가에서는 이와 관련해 기상 특보를 내고 있다.
폭염특보에는 폭염경보와 폭염주의보가 있다.
폭염주의보는 6월~9월 사이 하루 최고 기온이 33℃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발령하는 것으로 폭염특보의 첫 단계다. 폭염경보는 6월~9월 사이 하루 최고 기온이 35℃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계속될 것으로 예상할 때 발령한다.
2. 폭염 주의보 발령 시 해야 할 일
1) 야외 활동을 자제: 가능한 실내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좋다.
2) 적절한 의류를 착용하기: 가볍고 통기성이 좋은 옷을 선택하여 몸 온도를 조절한다.
모자나 선글라스 등의 보호 장비도 사용한다.
3)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한다: 폭염 시에는 체내 수분을 잃기 쉽기 때문에, 물을 자주 마시고
탄산음료나 알코올은 피한다.
4) 냉방 시설 사용: 에어컨이나 선풍기 등을 통해 실내를 시원하게 유지한다.
5) 노약자와 어린이, 반려동물에게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자: 고온에 민감한 사람들은 특히 폭염에
위험할 수 있으므로, 노약자와 어린이, 반려동물에게 특별한 관심을 갖고 보살피도록 한다.
폭염 주의보는 폭염이 예상되는 지역에 거주하거나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위험에 대한 인식과
예방 조치를 촉구하기 위해 발령된다. 주의보에 주의하고 위의 지침을 따르도록 한다.
3. 폭염 주의보 발령 기준
1) 기온: 일정 기간 동안의 높은 기온이 평균적인 기온과 비교하여 상당히 높거나 예측되는 경우.
예를 들어, 3일 동안 일평균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경우 폭염 주의보가 발령될 수 있다.
2) 습도: 고온과 함께 고습한 날씨일 경우 폭염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따라서, 상대습도가 일정
기준을 초과하는 경우에도 폭염 주의보가 발령될 수 있다.
3) 지속 기간: 폭염 주의보는 단기적인 더위가 아니라 일정 기간 동안 지속되는 높은 기온이 예상
되는 경우에 발령된다. 일반적으로 2일 이상, 연속적으로 기상 조건이 폭염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될 때 주의보가 발령된다.
4) 지역적 영향: 주의보는 폭염이 예상되는 특정 지역 또는 여러 지역에 영향을 미칠 경우에
발령될 수 있다. 폭염이 예상되는 지역적 영향 범위와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인구 밀도 등을 고려한다.
4. 2023년 폭염주의보 기준
1) 폭염주의보 기준은 다음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면 발효가 된다.
- 일 최고체감 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 급격한 체감온도 상승이나 폭염 장기화 등으로 중대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때
한 여름에는 최고 기온이 기본적으로 33도 이상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지역이 폭염주의보 기준에 해당된다.
2) 폭염경보 기준도 다음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 포함된다.
- 일 최고체감 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 급격한 체감온도 상승 혹은 폭염 장기화 등으로 광범위한 지역에서 중대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때
5. 폭염주의보 발령 시 행동 요령
폭염 주의보가 발령된 경우, 다음과 같은 행동 요령을 따르는 것이 좋다.
1) 냉방 시설 활용: 실내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쾌적하다. 에어컨이나 선풍기 등을
사용하여 실내를 시원하게 유지하고 에어컨은 온도를 적절히 설정하여 에너지 낭비를 줄인다.
2) 야외 활동 자제: 가능한 한 실내로 활동을 옮기거나, 야외 활동을 줄인다. 만약 야외에서
활동할 일이 있다면 그늘진 장소를 찾거나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한다.
3) 적절한 의류 착용: 가벼운 옷을 선택하고 통기성이 좋은 소재로 만들어진 의류를 입는다.
몸 온도를 조절하고 피부에 직접적인 노출을 최소화하여 모자, 선글라스, 양산 등을 사용한다.
4) 충분한 수분 섭취: 폭염 시에는 체내 수분을 잃기 쉽기 때문에 수분 섭취가 중요하다.
물을 자주 마시고, 스포츠 음료나 식이 보충제 등을 이용하여 체내 염분과 영양분을 보충한다.
음주와 고카페인 음료는 수분 손실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피한다.
5) 보호 대책: 노약자, 어린이, 임산부 및 반려동물 등 특히 더위에 민감한 사람들을 위해
보호 대책을 마련하자.
적절한 보호 장비를 사용하고, 체온이 너무 높아지지 않도록 주의하며 이들을 돌봐줄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면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좋다.
6) 이웃 돕기: 폭염 주의보 기간 동안 이웃과 주고받을 수 있는 사회적 네트워크를 형성한다.
노약자나 홀로 사는 분들에게 도움을 주는 등 서로에게 배려를 표하고 안부를 묻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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